전남 고흥의 용오름 바위


이곳을 갈 때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웃음을 짓는다


"용오름바위가 어딘가요?"

"여긴디"

"아니요 어디에 있냐구요."

"조짝으로 내려가면 있는디"

"얼마나 가야 있나요"

"긍게 가봐요. 가다보면 용올라간 자리 있응게"


바닷가에 접어드니 바로 나오는 용오름 바위


생각해 보니 해 주신 답변이 다 맞는데 왜 이리 웃기던지.


용오름자리 기록사진.

금방 알 수 있는 확연한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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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 시대에 무관으로 정 2품까지 오른 유이주의 가택 운조루.


종부는 집밖의 소나무 가지를 치고 계시느라 입장료도 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먼저 구경하고 나오면서 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집안으로 들어선다.

전에는 시골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었던 지게 두개가 나란히  서있는것이 정겹게 느껴진다.

어린 시절 청계천에만 가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지게는 이제 향토 박물관 정도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물건이 된 듯하다.


사랑채를 지나면 나오는 안채.

생활을 하는 곳인지 신발들이 댓돌 위에 놓여있고 반들반들하게 닦인 장독들이 눈에 띤다.



사진 몇장을 찍고 문 앞 조그만 평상에 주저앉아 기다리자 종부가 다가오신다.


입잘료를 냈는지 안냈는지 궁금해하하시길레 주머니에서 입장료를 꺼내 드린다.


문화유씨 종친회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운조루를 관람하러 오고, 종부와 나는 사람의 숫자를 세면서 입장료를 챙긴다.


평상 위의 물건도 팔아보려하지만 쉬  팔리지 않는다.


사진 한장을 찍고 싶다고 하자 극구 싫다고 하시더니 갑자기 생각난듯

아리랑 티비에서 촬영을 얼마전에 했는데 출연료도 안주었다고 하시면서 아쉬워하신다.


사진 찍게 해 주시면 솔잎 액기스를 사겠다고 했더니 액기스만 파시고 사진은 안찍으신다.


그 대신 집안 일과 과거의 이야기를 조금해주신다.


손에 뭍어 끈적이는 액기스를 빨며 인사를 하고 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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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화엄사와 지리산을 생각나게 하는 구례는 기회가 될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현재 화엄사는 연기조사가 차를 올리는 사자석탑과 각황전 앞의 계단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화엄사에서의 아쉬움을 풀기위해 오른 사성암

낮은 산이어도 걸으면 다리가 아프고 경사가 심하면 숨이 가쁘다.


날아 든 톡, 귀한 사람이면 어디인들 멀랴

옆집 강아지 이름 후딱이처럼 후딱 사진 찍고 후딱 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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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없어 갈 수 없는 곳

찾다가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 본 풍경


이틀 동안 찾아도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아직은 인연이 아닌가 보다


이곳 보성에서 장흥으로 가는 길을 되집어 가는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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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에서 본 두륜산 정상의 와불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와불이 손깍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두명의 부처처럼 보인다.


아래는 김정희가 내렸다가 다시 올린 이광사의 현판


기록으로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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