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06.28 시인 천상병의 집 -안면도
  2. 2018.04.23 꽃지 일몰 안면도 (2)
  3. 2017.08.02 Colorful Nature Colorful mind
  4. 2017.07.30 아버지와 아들
  5. 2017.07.29 그 섬에 가고 싶다 안면도


시인 천상병,

귀천


간첩 조작극 동백림사건


동백림은 동베를린의 한문 표기이다.  자신의 이익에 반하면 이념이라는 겉껍데기만 걸친 빨갱이 몰아붙이기.

이념은 철학적 기반 위에 논리적 사고가 결합된 사유의 결과이지만,

우리가 접한 빨갱이 몰아붙이기는 철학적 사유와 논리적 사유는 전혀 없다.


정권이 바뀌어도 빨갱이 몰이는 계속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방과 함께 분단된 한반도에서는 반세기가 넘도록 그리고 지금도 빨갱이 몰이에 여념이 없다.


시인 천상병은 그렇게 간첩에 동조하고 지원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집이 지금은 안면도에 있다.

허름한 시멘트벽의 집은 사람들의 발길도 없고, 인기척도 들리지 않는데 낯설은 사람이 보이자 강아지들만 시끄럽게 짖어댄다.


방구석에 걸린 시인의 흑백사진이 슬프다.


중광과 함께 낸 책 내가 알기로는 두권.(꼽사리 낀 책 제외)


아마도 그들은 죽이 잘맞는 친구이면서 형 아우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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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일몰


지금은 철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바닷가에 서 있다.


소위말하는 제철이라면 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자리싸움하고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감각의 제국이다.  

자신의 감각에 충실한 사진이 나오는 시기라는 것이다.


컬로로 섬의 위치로 자신의 구도를 잡는 감각의 제국.

하루에 수백 수천장의 꼭같은 구도의 사진이 양산되지 않는다.



이러한 개별화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미래사회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개성과 자유가 살아있는 시대가 미래라면 좋겠다.


요즘의 자유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많이 결여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배려와 예의를 갖춘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세상이 올 수도 있으리란 막연한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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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이미 해는 지고어두워진다.  홀로 서 있는 해변의 일몰은 아름답지만 외로움까지 사라지게 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그리운데도 사람들과 가까이 하는 것은 기피하는 역설적이고 이율배반적인 자신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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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조개잡이를 하는 아버지와 아들.

아들은 집에 가자는 아버지의 말을 들으면서 

가다가 다시 조개를 발견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을 한다.  

해석하자면 "가기 싫다"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버지는 대답이 없다.

해석하자면 "가자 그만"이다.

소통이 없이 단절된 듯 들리는 대화 그러나 그들은 바닷가에서 서로 교감을 쌓아가는 과정에 있다. 

교감없는 대화보다는 교감을 쌓아가는 과정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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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생각없이 앉아서 멀리 보이는 섬을 바라본다.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때까지 그냥 그렇게 앉아서 그 섬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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