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오산 일몰


마지막 산 너머로 넘어가는 태양


용처럼 보이는 구름이 여의주를 손에 쥐고 승천하는 것처럼 보인다.


몇 분 안에 사라지는 태양과 구름을 잡아보려고 마음만 바쁘고 손은 느리다.


망원으로 렌즈를 바꾸면서 세월의 흔적이 깊어진 손을 보면서 새삼스레 흠칫 놀란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 

그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홍씨처럼 늙어서 주책부리고 유치하다못해 파렴치한 나잇값 못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잡아야지.  홍가야 고맙다 타산지석이 되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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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일몰


지금은 철이 아니어서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바닷가에 서 있다.


소위말하는 제철이라면 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자리싸움하고 있겠지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감각의 제국이다.  

자신의 감각에 충실한 사진이 나오는 시기라는 것이다.


컬로로 섬의 위치로 자신의 구도를 잡는 감각의 제국.

하루에 수백 수천장의 꼭같은 구도의 사진이 양산되지 않는다.



이러한 개별화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가 미래사회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개성과 자유가 살아있는 시대가 미래라면 좋겠다.


요즘의 자유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많이 결여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배려와 예의를 갖춘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세상이 올 수도 있으리란 막연한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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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길이 열리는 시간


도로 위로 바닷물이 찰랑이는 제부도 가는 길


석양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제부도 바닷길


진도까지 갈 수 없다면

제부도에서 바다 갈라짐을 볼 수 있다


전에는 출입이 금지되었지만 지금은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다 갈라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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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의 백미


산을 오르는데 몇 시간만에 정상에 올랐다고 자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그 시간의 단축에 집착하는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목표하는 삶이 다르고

행복해 하는 순간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것

다양성을 인정하고 사는 것이 민주주의라지만


비리 한 다스, 사기 한 다스,  갈취 한 다스

못된 짓 몇 다스인지 모르는 사람을 덮어두고 가자는 것은

좀벌레들의 합창이다


여기서는 이런 글 안쓸거라고 다짐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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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22 22:36 신고 카페 다온나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ᆢ 그거 수술하면 괜찮아져요, 내성적. ㅋㅋ


일몰과 색감을 둘 다 얻을 수는 없어도

태양이 없는 블루아워의 색상은 이런 날이 더 신비롭다


매일 일상처럼 지나치다보면 소중하고 아름다답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다

일상에서 고마움을 알고

가까이 있어 위안을 받았음을 깨닫는 시간이

삶의 의미를 찾는 순간이다


눈 앞의 이익을 챙기는 것에 과격하고

남의 것을 빼앗는 것에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괴물이 되기를

멈추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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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4 12:13 익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기다림에 대한 보상으로 구름이 준 선물

물안개가 아닌 일몰과 어울어진 위양지


유화 한폭같은 구름과 하늘


자연이 만들어 낸 미적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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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1 11:53 김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는 피닉스가 날아가고 호수는 색감도 예쁘고 쇠라의 점묘화 같아^^

김천과 성주에 걸쳐있는 10경


김천에서 성주로 넘어가는 길

아름답고 깊이있는 풍광


햇살을 안고 바람을 포옹하는 작은 순간들

툴툴거리고 언제 멈출지 모르는 차안 누워

미소짓게 만드는 날들


언젠가는 그리움으로 남을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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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Travel and Landscape / 2017. 5. 29. 00:51

Canon 5D Mark II, 24-70L 38mm, F7.1, 1/100sec,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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