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가 들켜도 놀라지 않는다.  사진을 찍어도 꿈쩍을 하지 않는다는 철칙.  

 

밤에도 잠을 잘 때 꼭 몸이 닿아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녀석.  결국 주인은 얼차려 받는 매미처럼 벽에 붙어자고 중앙을 차지하고 잔다.  불편해서 문을 닫아두었다가도 불쌍한 생각이 들어 문을 열면 잽싸게 침대 위에 올라가서 자리부터 잡는다.  그것도 한 복판에.  밤이고 낮이고 침대 한 복판은 자신의 권리인 듯 행동하는 녀석.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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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지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  장마철에 왔다면 넘쳐흐르는 계곡물에 더 멋진 모습이 연출되었겠지만 언제봐도 아름다운 곳이다.  못보던 팻말에는 주의 문구가 있다.  요약하자면 인생샷 찍으려다 황천길을 간다는 내용이다.  만휴정을 지키는 할머니들은 마루 위에서 소일거리를 하시고 가끔씩 오가는 관광객들은 드라마를 찍었다는 다리 위에서 그들만의 드라마 컷을 찍느라 바쁘다.  지미집없이 찍는 사진이 영상과는 다르겠지만 그들만의 추억이 담긴다면 그것이 더 아름다운 것일 수 있다.

 

10월말 안동 귀촌지를 보다가 들른 만휴정 10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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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의 할머니가 지키고 있는 만휴정.  

인사를 꾸벅하고 지나며 집주인이시냐고 물었는데 오히려 눈을 크게 뜨고 집주인이냐고 물어보신다.  아니라고 하자 안동김씨인 줄 알았다고 웃으시며 도둑맞은 문짝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서 집까지 훔쳐가려고 했던 적이 있다고도 하신다.  낮 동안 이곳을 지키고 계시지만 만담형 만휴정 관광해설사라고 하는 이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사진에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세분이 마루 그늘에 앉아계시는 모습이 보일지도 모른다.

캐논 24-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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